자궁경부암 예방접종? 꼭 접종해야 할까요?

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무증상이고 자연치유가 되지만 3~10%는 지속적인 감염을 일으킵니다.

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HPV 16형, 18형 등의 경우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, 수년에서 수십년 후 자궁경부암으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.

암의 경우 대부분 초기에는 별다른 증세를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자궁경부암의 초기증상도 마찬가지입니다.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어느정도 진행이 된 후 느껴진다고 하는데요. 그래서 정기적으로 진찰 및 자궁경부암검사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.

자궁 경부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HPV 16형과 18형이 자궁경부암 원인의 약 70%를 차지하며, HPV백신을 통하여 16형 및 18형의 감염과 이로 인한 자궁경부 상피내암 및 자궁경부상피내선암종의 90%를 예방할수 있습니다.

2가, 4가,9가, HPV 예방백신의 접종연령은 만 9~ 26세로 알려져 있습니다. 3회 접종하는것이 일반적이나 만 9~13세의 경우 2회 접종만 해도 3회와 같은 접종의 효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.

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면 16형과 18형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감연된 사람도 재감염을 피할수 있습니다.

그리고 남성의 경우에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는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.

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13~17세의 청소년과 만 18~26세 중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포함됩니다.

처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도입되었을때는 어린여자아이들이 꼭 예방접종을 해야하나라는 말들이 있었습니다.

하지만 지금은 예방접종을 하기만 해도 자궁경부암을 98% 이상 예방한다고 하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안할 필요가 있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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